대구불교총연합회(이하 대불총)는 지난 6일 MH컨벤션에서 지역 불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2017년 정유년 신년하례회 개최했다.

신년하례회에는 대불총 회장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이사장 성문스님 천태종 대성사 주지 화산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정효정사 등 대불청 소속 종단 지도자 및 우동기 교육감 류병선 대불총신도회장 손창수 제9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불총은 대구경북지역의 불교발전과 불교역사문화의 창달 및 불교관련 컨텐츠 개발 보급 등에 적극 동참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그동안 지역의 각종 불교행사를 주관하고 불교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년하례회에서 대불총 회장 효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0년 성문스님의 원력과 대구지역 불자들의 불심으로 결성된 대불총은 그동안 불교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및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계도해 왔다”고 말했다.

대불총 이사장 성문 스님은 신년 덕담을 통해 “통계청의 발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반 시민들의 탈종교화가 시사 바가 크다”라며 “우리 불교도 사부대중이 슬기를 모아 사회경제의 지도이념과 새로운 이상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례회에서 대불총 회장 효광스님은 천태종 대성사 주지 화산스님 류병선 대불총신도회장 손창수 제9교구신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광호  daegu@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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